제 35대  회장

존경하는 재영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35대 재영한인총연합회장 김숙희 인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도 귀빈 여러분, 단체장님을 비롯한 재영한인 여러분께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사다난 했던  온갖 역경을 헤치고 이자리에 서게 되어 그 책임의 막중함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재영동포 여러분께서 부족한 저에게 재영한인회장의 책임을 주신것은 분열보다는 화합을 위한 한인회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후보자로 힘든 시간을 거치면서 사람과의 관계, 믿음과 신뢰,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더불어 자아에 대한 성찰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를 중심으로 타인을 평가할게 아니고 타인의 관점에서 나를 들여다 봐야 한다는 지극히 평범한 삶의 진리도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성원과 눈높이에 맞춰서 공약을 실천해 나가려 합니다.

 

또한 한인회에 가지고 계신 불신을 종식시키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한인회,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의 한인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최대한 살려 말보다 행동으로 한인회의 많은 현안과 바램들을 현실에 맞게 구체적인 행동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가슴 아픈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도 나날이 발전하여 이제 명실상부 세계경제의 중심에 다가서 있고 문화 역시 K-POP등을 통하여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자랑스러운 나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요즈음 오징어게임은 셰계를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재외동포들 역시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더 열심히 살아 가고 계십니다.

 

이에 우리 한인회가 그 초석을 다지는데 앞장서고 지원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재영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절실합니다.

 

분열보다는 화합을 위하여 협력하여 나부터 우리한인사회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나 같이 고민해 주시고 많은 고견을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고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영국 사회와도 잘 협조하고 융합하여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 한인회의 지향하는 목표와 운영 상세 내용이나 궁금한 점은 상항 열려 있습니다. 한인회 웹사이트 등을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도록 계속 업데이트 해 나갈것이며,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질의해 주시고 건의하여 발전하고 소통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공사다망 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한분 한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3 년에도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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